요즘 웃긴, 재미있는 예능 추천 (SNL, 지구오락실 )
2024년과 2025년 현재,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특히 SNL코리아와 지구오락실 시리즈는 각기 다른 포맷으로 시청자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콩트와 게임 예능의 매력을 모두 보여주는 이 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요즘 정말 웃긴 예능이 어떤 것들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유쾌함과 중독성 있는 콘텐츠를 찾고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해 보세요!
콩트 예능의 부활, SNL코리아
한때 지상파와 케이블을 장악했던 콩트 예능이 최근 몇 년간 주춤했지만, SNL코리아의 부활로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로 재탄생한 SNL은 기존 시즌보다 훨씬 세련된 구성과 시대 반영적인 개그로 젊은 층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시즌 3과 4에서는 주현영, 김아영, 정이랑, 이수지 등 여성 크루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캐릭터 중심의 콩트와 사회 풍자 개그가 균형을 이루고 있죠. 현재 시즌 7까지 나와있습니다.
SNL은 단순히 웃기기만 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매 회 주제를 다르게 가져가며 ‘요즘 이슈’를 패러디하고, 사회 현상을 유쾌하게 꼬집는 구성이 시청자에게 묘한 통쾌함을 안겨줍니다. 예를 들어 '미미 시스터즈', '오은영 박사 패러디', '윤여정 스타일 엄마' 같은 코너는 유튜브에서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죠.
또한 게스트의 존재감도 중요한데요, 배우, 아이돌, 개그맨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적극적으로 분장을 감수하며 참여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합니다. 콩트 예능이 구시대적이라는 편견을 깨고, 디지털 플랫폼에 맞는 형식으로 진화한 대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SNL은 단순한 콩트쇼를 넘어, 트렌드와 개그의 최전선에 서 있는 콘텐츠입니다.
여성 중심 리얼리티의 흥행, 지구오락실
2022년 시즌1을 시작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tvN의 ‘뿅뿅 지구오락실’**은 여성 예능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신개념 여행 게임 예능입니다. 이은지, 이영지, 안유진, 미미 등 출연진의 조합이 신선하고, 리얼하면서도 대본 없는 자연스러운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줍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여자판 런닝맨’이 아닙니다. 출연자 각자의 캐릭터와 입담이 강조되며, 그 안에 자연스럽게 우정, 경쟁, 소소한 감동이 녹아 있습니다. 특히 PD 나영석 특유의 유머 연출과 제작진과의 티키타카가 프로그램 전체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지구오락실은 유튜브 클립과 숏츠 등을 통해 바이럴 효과도 매우 큽니다. 방송 이후에도 명장면이 꾸준히 회자되며, 10~30대 여성 시청자를 중심으로 ‘덕질’을 부르는 매력이 강합니다. 여성 중심 예능이 가진 파워와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예능계의 판도를 바꾼 콘텐츠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웃음 포인트가 다른 두 예능의 매력
SNL코리아와 지구오락실은 장르도 다르고 포맷도 다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웃음의 밀도’입니다. SNL은 짧고 강한 콩트로 빠르게 웃음을 주고, 지구오락실은 출연자 간의 관계와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빵 터지는 웃음을 유도합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방식의 웃음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프로그램 모두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SNL은 주간 단위 콘텐츠로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제공되어, 트렌디한 재미를 즉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지구오락실은 시즌제 예능으로 한 번 몰입하면 정주행 하게 만드는 힘이 있죠. 각각의 소비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주중에는 SNL로 스트레스를 풀고, 주말에는 지구오락실로 힐링 겸 웃음을 챙기는 방식도 추천됩니다.
또한 두 프로그램 모두 출연자 캐릭터의 매력이 핵심입니다. 김민교, 주현영 같은 SNL의 고정 멤버는 이미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고, 지구오락실의 미미나 안유진은 예능 캐릭터로 확실히 자리 잡았습니다. 웃음을 주는 방식은 달라도, 사람을 중심에 둔 기획은 공통적이라는 점에서 두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요즘 예능이 재미없다고 느꼈다면, SNL코리아와 지구오락실을 꼭 시청해 보세요. 두 프로그램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웃음을 주며, 각각의 색깔을 뚜렷하게 갖고 있습니다. 빠르게 웃고 싶다면 SNL, 여유롭게 몰입하고 싶다면 지구오락실이 제격입니다. 지금 가장 ‘웃긴’ 예능, 지금 바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