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실내 가볼 만한 곳
천안 대표 실내 명소 – 독립기념관
천안에는 더위를 피해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실내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대표적으로 독립기념관은 넓은 부지와 실내 전시관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7개의 전시관은 냉방이 잘 되어있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 9:3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주차요금 :
소형 | 2,000원 | 25인승 미만 |
대형 | 3,000원 | 25인승 이상 |
감면 | 1,000원 | 장애인, 경차, 하이브리드카, 저공해차, 병역이행 명문가 |
면제 | - |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의사자 유족 및 의상자(가족포함)증 소지자가 운전하는 차량 |
-입장료 : 무료
독립기념관 각 전시관 특징 (전시관, 특성, 정보)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역사적 교육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문화공간입니다. 이곳에는 총 7개의 전시관이 있으며, 각 전시관은 시대별, 주제별로 구분되어 있어 체계적인 역사 학습이 가능합니다. 본 글에서는 독립기념관의 각 전시관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관람 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면 좋은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1. 전시관 1~3관 – 일제 강점기의 시작과 저항의 발판
**제1관 ‘겨레의 뿌리’**는 선사시대부터 조선 말기까지의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합니다. 자주적인 민족의 형성과정과 국권을 상실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조명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 배경을 제공합니다.
**제2관 ‘겨레의 시련’**은 본격적인 일제 강점기 시기를 다룹니다. 을사늑약, 국권 침탈 과정, 한일 병합 등 수많은 굴욕과 탄압의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실물 문서, 당시의 사진 자료 등이 주를 이루며 몰입감을 더합니다.
**제3관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는 국내외에서 벌어진 의병운동, 3.1 운동, 독립군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영상 자료와 인터랙티브 전시가 강화되어 있어 학생과 일반 관람객 모두가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관에서는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등의 활약상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감동과 자긍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세 관은 독립운동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시간 순으로 학습할 수 있어, 독립기념관 관람의 기초이자 핵심 구간입니다.
2. 전시관 4~5관 – 독립운동의 확산과 임시정부의 활동
**제4관 ‘평화를 위한 투쟁’**은 1920년대 이후 확산된 독립운동의 전환기를 보여줍니다. 문화운동, 학생운동, 종교계와 여성계의 참여 등이 상세히 소개되며, 다양한 사회적 계층이 참여한 항일운동의 확장을 조명합니다. 특히 김마리아, 박은식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활약도 만나볼 수 있어 교육적으로 의미가 큽니다.
**제5관 ‘나라를 세우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하이, 충칭 등지에서 활동한 임시정부의 조직과 주요 활동, 외교활동 등이 자료와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운동의 국제적 연대를 다루는 전시가 흥미롭습니다.
이 두 전시관은 독립운동이 단순한 투쟁이 아닌,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흐름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며, 특히 청소년의 역사교육용으로 매우 적합합니다.
3. 전시관 6~7관 – 광복과 그 이후, 민족의 기억
**제6관 ‘새 나라를 열며’**는 1945년 광복 이후의 사회적 변화와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을 다룹니다. 해방 직후의 혼란, 미군정 체제, 대한민국 건국과정 등 현대사의 주요 분기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어떤 과정을 통해 확립되었는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제7관 ‘민족의 함성’**은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조명하는 공간으로, 기념관 전체의 감동을 집약하는 마지막 전시관입니다. 독립운동가의 육성, 유품, 회고 영상 등을 통해 그들의 정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마지막 구간은 단순한 역사 정보 전달을 넘어, ‘왜 우리가 이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마무리됩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자연스럽게 추모 공간으로 연결되며, 조용히 묵념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영상상영관도 있으니 시간 맞춰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7 전시관은 전시묽 교체공사로 휴관합니다.
기념품은 1전시관에만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기념품에는 부채, 손수건, 스카프, 마그넷 등이 있습니다.
무더위 시원한 전시관에서 관람과 체험도 같이 즐겨보세요.